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스포츠도시 구호 속 전국체전·문화사업 책임 공방

이름
정무창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광산구 제2선거구 신흥동, 우산동, 월곡1․2동, 운남동

정무창, 스포츠도시 구호와 전국체전 유치 준비·문화체육사업 책임성 점검

김성배, 재정 부담·국비 부족·BF인증 등 제약 설명하며 개선·재검토 의지

사업 필요성 공감 속 추진 지연·예산 책임 둘러싼 문제 제기와 해명 대립

2024년 11월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스포츠 활성화 정책과 전국체전 유치 준비,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등 문화체육사업 추진 책임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정무창 위원은 시청 외벽 프랑카드에 담긴 ‘행복한 스포츠의 도시’ 구호와 달리 스포츠 활성화 정책과 전국체전 유치 준비가 충분한지 물었다. 그는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체육 기반을 갖춘 만큼 전국체전 유치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대회 취소 사유와 예산 반납 과정의 설득력도 따졌다.

이어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사업이 BF인증과 부지 문제로 지연·재검토되는 경위를 묻고, 아시아 아트플라자 등 예산 편성 후 변경·반납된 사업의 책임 있는 추진을 요구했다. 또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잔여재산 활용과 광주FC 지원 가능성을 질의하며 체육 발전 재원 사용 방안을 점검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가 문화와 스포츠 분야에서 시민 자부심을 가질 성과를 냈다며,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정책 로드맵과 염주권 스포츠 공간 개선, 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 스포테인먼트 구상을 설명했다. 전국체전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부담이 크고 국비 지원이 소극적이라며 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취소된 전국대회와 관련해서는 사전 검토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사직공원 상설공연장은 BF인증 과정에서 진입로 문제가 발생했고 호남신학대 부지 협의가 어려워 장기간 표류할 수 있어 조기 정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니버시아드대회 잔여재산은 체육 발전에 의미 있게 쓰겠다고 했고, 광주FC 지원은 낭비 요인과 수입 증대 노력을 먼저 확인한 뒤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무창 위원은 광주시가 스포츠·문화도시라는 구호에 맞게 사업을 촘촘히 준비하고 예산 편성 뒤 변경·반납되는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재정 부담, 국비 지원 부족, BF인증과 부지 협의 같은 현실적 제약을 설명하며 개선과 재검토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추진 지연과 예산 책임을 두고 문제 제기와 해명이 맞서는 구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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