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신안소방서 필요성·특수장비 예산 질의
신안소방서 설치 필요성과 지역 맞춤형 장비·예산 반영 논란
전남소방본부, 갯보드 우선 도입·호버크래프트 개발 참여 및 예비비 확대 검토
2022년 11월 2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신안소방서 설치 필요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장비·예산 반영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됐다.
박문옥 위원은 신안소방서가 굳이 필요했는지, 그리고 소방서를 지역별로 설치하는 취지에 맞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장비와 대응력이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닌지 질의했다. 특히 신안의 갯벌과 같은 지역 여건을 고려한 갯벌 인명구조 장비나 호버크래프트 같은 특수 장비가 내년도 예산서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며, 예비비 1억 원의 규모도 재난 상황 대응에 충분한지 따져 물었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시군별로 소방서를 설치하도록 한 규정이 있고,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필요한 장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남의 경우 산불진화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신안에는 갯벌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갯보드를 우선 설치하고, 실증 결과에 따라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호버크래프트는 중앙과 충남 등에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전남본부도 관련 장비 개발에 참여해 보겠다고 했다. 예비비 1억 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는 적정하다고 봤지만, 자연재해 대응 필요성이 커질 경우 추경이나 도 재난관리기금 활용과 함께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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