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구소멸·균형발전 대책 공방…여수공항 지원 축소도 도마
전남 인구소멸과 재정자립도 하위권 속 지역 균형발전 대책 요구
여수공항 지원 축소·무안공항 중심 정책과 COP33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 제기
2022년 11월 9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남의 인구소멸과 재정자립도, 남해안·남중권 및 동부권 산업 경쟁력 강화, 여수공항 지원 축소와 COP33 대응 등 지역 균형발전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문성 위원은 전남이 인구소멸과 재정자립도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전남의 균형발전이 왜 이 같은 상황에 놓였는지 따져 물었다. 이어 남해안·남중권과 전남 동부권의 산업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유치가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관광·항공 인프라와 광양항만박람회 사후활용, COP33 대응을 위한 과학적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여수공항 지원 축소와 무안공항 중심 정책이 동부권 관광·비즈니스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문제 삼으며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황기연 기획조정실장은 전남이 재정자립도 하위권에 머물고 인구소멸 우려가 큰 것은 사실이라며, 22개 시군 가운데 16개 시군이 인구 감소 우려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해안·남중권을 수도권과 충청권에 버금가는 성장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초광역 메가시티와 남부권 광역관광벨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수국가산단의 구조를 감안할 때 관광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에는 중소·중견기업이 진입할 여지가 크다며 관련 기업 유치와 앵커기업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COP33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했고,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은 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적극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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