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죽림1지구 공공시설 반영 공방, 최무경 "선제 대응" 김영록 "여수시 요청 사안"

이름
최무경
정당
조국혁신당
지역구
여수 제4선거구 소라면, 율촌면, 여천동

최무경, 죽림1지구 개발 1년째 문화·복지·체육·의료 기반 확충 정체 지적

김영록, 문화·복지·체육시설은 여수시 요청·협의 사안이며 요청 없었다는 설명

죽림1지구 공공시설 부지 반영 책임 놓고 선제 대응론과 사전 요청론 대립

2023년 9월 12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최무경 의원은 죽림1지구 개발 과정에서 문화·복지·체육시설과 의료 기반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고, 김영록 도지사는 관련 시설은 여수시의 요청과 협의가 전제되는 사안으로 현재 요청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공공시설 부지 반영 책임을 둘러싼 입장 차를 드러냈다.

최무경 의원은 지난해부터 죽림1지구 개발 과정에서 문화·복지·체육시설과 의료 기반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1년 동안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와 전남도, 전남개발공사 사이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며 지사의 견해를 물었다.

김영록 도지사는 죽림1지구 개발계획 승인과는 별도로 문화센터나 복지시설, 체육시설 같은 시설 계획은 여수시가 요청하고 협의했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남개발공사가 임의로 해당 용지를 지정해 여수시에 시설 설치를 요구할 수는 없으며, 현재 여수시의 요청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종합병원 부지처럼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는 검토할 수 있다고 했지만, 여수시가 부담해야 할 시설까지 미리 부지를 남겨두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개발공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는 의원의 뜻에 따라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최무경 의원은 상급 기관과 개발 주체가 미래 수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공공시설 부지를 반영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영록 도지사는 문화·복지시설 등은 여수시의 요청과 비용 부담이 전제돼야 해 개발공사가 임의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죽림1지구 내 시설 반영이 이뤄지지 않은 책임을 두고 선제 대응 부족을 지적하는 시각과 사전 요청 부재를 강조하는 시각이 맞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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