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2-11-24

김정희, 감염병·수질 예산 추궁…전두영 답변과 엇박자

이름
김정희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순천 제3선거구 향동, 매곡동, 삼산동, 저전동, 중앙동

김정희 위원, 감염병 진단검사 감액과 수질조사 방식·현장 수요 불일치 예산 질의

전두영 원장, 국비 반영·검사 제약·사업 현황 중심 설명

예산·사업 방향성 질의와 제약·현황 답변 엇갈림, 감리 지연 해법 부재

2022년 11월 24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 김정희 위원은 코로나19 및 해외유입 감염병 진단검사 예산 감액과 영산강 수계 수질오염도 조사, 해수담수화·귀농귀촌 음용수 검사 사업의 현장 수요 불일치를 따져 물었고, 전두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비 반영과 검사 방식의 제약,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지만 일부 쟁점에서는 질의 취지와 답변이 엇갈렸다.

김정희 위원은 2023년 본예산안과 사업설명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및 해외유입 감염병 진단검사 예산이 추세와 달리 5억 원 감액된 이유를 물었다. 이어 영산강 수계 수질오염도 조사가 여전히 현장 채수 중심으로 이뤄지는 점을 짚으며 ICT 기반 측정 도입 가능성을 질의했다.

또 가뭄과 지하수 오염, 해수담수화 시설 점검, 귀농귀촌 음용수 무료 수질검사 등은 현장 수요에 비해 예산 규모와 사업 방향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동부권 감염병 진단검사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감리 선임 지연이 완공 일정에 미칠 영향도 따져 물었다.

전두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외유입 감염병 진단검사 예산 감소와 관련해 장비 구입이 빠졌고 국비 26억5000만 원이 내려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질오염도 조사는 일부 항목만 현장 측정이 가능하고 세균 등은 실험실 배양이 필요해 직접 시료를 떠서 검사하고 있으며, 해수담수화 사업은 소규모 시설 15곳가량을 대상으로 물 생산량 증대 방안을 연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귀농귀촌 음용수 검사는 무료로 진행하지만 검사에 건당 26만7700원가량이 들고, 동부권 감염병 진단검사센터는 상주감리 선임이 계속 무산돼 지연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위원은 예산 감액과 사업 내용이 현장 추세와 맞지 않고 설명 자료도 부실하다고 지적했지만, 전두영 원장은 제약과 현황 위주로 답변했다. 특히 해수담수화 사업과 귀농귀촌 수질검사 대목에서는 질의 취지와 답변이 엇갈리며 김 위원이 동문서답이라고 비판했다.

동부권 감염병 진단검사센터 감리 지연 문제도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해소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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