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비비 감액 두고 우려…집행부 “대응 가능”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감액과 홍보비 증액 적정성 질의
집행부, 재난 대응 가능·신규 홍보 수요 발생 설명
예비비 잔액 충분성 자료 추후 보고 속 감액 적정성 공방
2026년 6월 10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감액과 홍보기획담당관실 홍보비 증액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모정환 위원은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198억8200만 원 감액과 관련해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대비에 문제가 없는지 질의했다. 또 홍보기획담당관실 홍보비 5억 원 증액의 목적과 매년 늘어나는 홍보 예산의 성과 평가 방식을 물었다.
손명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과거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규모, 최근 예비비 집행 내역을 고려할 때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집행액과 올해 잔액의 충분성에 대해서는 별도 자료를 뽑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용 대변인은 행정통합 등 새로운 홍보 수요가 발생해 홍보비를 증액했으며, 홍보 성과는 외부기관에 위탁한 용역으로 측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모 위원은 지난해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673억 원이 집행된 점을 들어 올해 남은 예산으로 재난 대응이 충분한지 우려를 제기했다. 집행부는 과거 집행 규모상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구체 자료는 추후 보고하겠다고 하면서 감액 적정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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