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왜곡 표현 대응·예산 편성 놓고 공방
리박스쿨 교재 ‘여순반란사건’ 표현 대응 및 도서관 전수조사 필요성 제기
배성진 단장, 미조치 사안 확인 및 예산 항목 구분 설명
왜곡 표현 대응과 사무공간 예산 편성 적정성 둘러싼 입장차
2026년 6월 10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리박스쿨 교재의 여순사건 명칭 표현과 사무공간 예산 편성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모정환 위원은 리박스쿨 교재에 ‘여순반란사건’이라는 표현이 쓰인 데 대해 여순사건지원단 차원의 조치가 있었는지 물었다. 또 학교와 관련 없는 도립도서관과 각 시군구 도서관에 대해서도 관련 교재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무공간 예산과 관련해 5000만 원 렌탈비와 2000만 원 실시설계비 편성이 기존 2억 원 예산 및 구입비와 맞지 않는다며 예산 전용 의혹을 제기했다.
배성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부임한 지 두 달여가 지나 해당 사안에 대해 조치하지 못했다며 돌아가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도서관 전수조사 필요성에는 신경 쓰겠다고 했고, 예산 문제에 대해서는 공사비 2억 원 중 1억8000만 원이 계약됐으며 2000만 원은 실시설계비, 5000만 원은 사무기구 렌탈비라고 설명했다.
모 위원은 여순사건 명칭과 관련한 왜곡 표현에 대해 지원단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봤다. 예산 편성에서는 구입비와 렌탈비, 기존 공사비와 설계비의 관계가 불명확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배 단장은 미조치 사항은 확인하겠다고 했고, 예산은 공사비·설계비·렌탈비가 구분된 항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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