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순환도로 1공구 지연·교통대란 대책 논의
북부순환도로 1공구 단절 장기화와 교통대란 대책 촉구
사업비 증가·총사업비 협의로 타당성 재조사 지연 우려
2026년 7월 14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에서는 북부순환도로 1공구 지연과 도시철도 2호선·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에 따른 교통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허석진 위원은 북부순환도로 2공구 개통 후 8년이 지났지만 1공구 용두·일곡 구간 3.2㎞가 여전히 단절돼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위원은 설계 보완 과정에서 사업비가 당초보다 크게 늘었고,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로 착공 시기가 다시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질의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겹치는 상황에서 북구 주민과 본촌·첨단산단 물류 차량의 교통대란 대책을 물었다. 허 위원은 타당성 재조사 통과 즉시 착공할 수 있도록 보상과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필요하면 북광주농협 본점에서 용두대교 구간이라도 우선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영선 교통본부장은 북부순환도로 1공구 지연은 민원 해결과 소통 과정에서 논의가 길어졌고, 그 사이 사업비 증가와 총사업비 협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는 기존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도로공사와 협의하고 있으며, 우선 착공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서숙현 도로과장은 보완설계로 사업비가 약 1500억 원 증가해 국토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 중이며, 국토부와 기재부는 민원으로 늘어난 공사비를 시비로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서 과장은 총사업비 협의가 끝나야 타당성 재조사 절차를 밟을 수 있고, 재조사에는 통상 1년 정도가 예상된다며 중앙정부 요구 자료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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