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 교통체계 통합 논의…광역버스 정차·재정 부담 쟁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교통계획 전역 확대와 요금·이동지원체계 통합 질의
교통계획 재정비와 남도패스 구상 검토, 광역버스 정차 문제는 추가 협의 필요
나주교통 전 정류장 정차 요구와 광주 시내버스 재정 부담 우려 간 입장차
2026년 7월 14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에서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교통계획 확대와 대중교통 지원체계 통합, 광역버스 정차 문제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최명수 위원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도시교통종합계획의 대상 범위를 22개 시·군 전체로 확대할 것인지 질의했다. 또 G패스와 전남 지역 교통요금 지원제도의 통합, 시외버스 요금 단일화 검토, 교통약자 이동지원체계 통합 방안을 물었다.
아울러 신창지구 방음시설 공사 중지 사유,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합의 여부, 광주·나주 광역버스 정차 문제와 재정 부담 해소 방안을 질의했다.
김영선 교통본부장은 교통계획은 통합특별시 전역을 원칙으로 재정비하되 법정계획별 범위는 국토부와 협의해 다시 정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대중교통비 지원은 무료 또는 1천 원 요금 지역의 기존 조건을 불리하게 바꾸지 않는 선에서 G패스와 전남 제도를 합쳐 남도패스를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은 광주와 전남의 운영체계가 달라 통합 운영 방식을 검토하고, 광역버스는 시민 편의를 우선하되 민영제와 준공영제 차이로 합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나주교통이 광주 시내권 모든 승강장 정차를 요구하고 있으나 기존 광주 시내버스와 상충돼 현재는 약 50% 정류장만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운영방식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현행 방식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서숙현 도로과장은 제2순환도로 신창지구 저감시설 공사는 95%가량 완료됐으나 주민들이 방음터널 시종점부 완전 밀폐를 요구해 공사가 멈춘 상태라며 주민대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합의 노선에 동신대학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갈등은 나주교통의 광주 시내권 전 정류장 정차 요구와 광주 시내버스 적자 우려가 맞서는 데서 드러났다. 나주교통은 민영제로 자체 수익구조를 고려하고, 광주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적자 발생 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운영방식 차이도 쟁점으로 제시됐다.
최 위원은 통합시민 관점에서 불편 해소가 우선이라고 요구했지만, 답변측은 재정 부담과 민간사업자 협의 문제로 장기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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