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교통통합, 시민 중심 연계체계 논의
호남권 초광역 교통통합, 시민 중심 연계체계 필요성 제기
기존 교통망 최적화와 요금·예약·결제 통합 검토
2026년 7월 14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에서는 호남권 초광역 교통통합의 방향과 시민 중심 대중교통 연계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형대 위원은 호남권 초광역 교통통합의 방향과 원칙을 묻고, 통합 과정에서 행정이나 사업자가 아닌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부족으로 KTX역과 시외버스,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등이 분절돼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시외버스 영역을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통합체계 안에 포함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박 위원은 시외버스 요금 체계도 별도로 둘 것이 아니라 하나의 대중교통 체계 안에서 검토해야 하며, 이용자 비용 경감과 통합 예약·결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교통본부장은 초광역 교통통합과 관련해 새로운 노선을 제시하기보다 전남과 광주가 기존에 갖고 있던 도로·철도 노선을 최적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통합 초기에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김 본부장은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이 지역별로 차이가 크고 BIS나 차량 내 IoT 등 기본 데이터 기반도 충분하지 않은 곳이 있어, 광역교통협의체 등을 통해 현황을 점검하고 수준을 끌어올리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외버스와 광역버스 체계에 대해서는 통합특별시 안에서는 모두 시내라는 관점이 가능하지만 기존 역할 구역과 거리 문제가 있어 역할 분담을 새로 설정해야 하며, 박 위원이 말한 방식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금 체계와 서비스 통합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이 핵심이라며 재정 여건을 함께 검토해야 하고, 여러 교통수단의 예약·결제를 하나의 앱에서 처리하는 올타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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