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설립 추진 놓고 플랜B 공방…특별시 역할 불명확
2년 반 흔들린 의대 설립 추진과 대학 자율 협의 가능성 추궁
특별시 목표는 통합 국립의대 신청, 관계 기관·대학과 연락 유지
중재 역할과 협의 결렬 시 플랜B 불명확, 입장차 지속
2026년 7월 16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의대 설립 추진 과정과 대학 간 협의, 협의 결렬 시 대안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최선국 위원은 의대 설립 추진 과정이 2년 반 동안 공모와 통합 의대 논의 등을 오가며 흔들려 왔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은 순천대가 목포대에 협의를 제안한 상황에서 대학 간 자율 협의가 실제로 가능한지 따졌다.
그는 특별시청이 손을 뗀 것인지, 물밑에서 두 대학을 중재하고 있는 것인지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협의 결렬 시 플랜B가 무엇인지 묻고, 분원 설치나 의료원 병상 확대 수준의 대안으로 의대 문제가 봉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준수 의대설립추진단장은 특별시의 목표는 여전히 통합을 통한 국립의대 신청이라고 밝혔다. 신 단장은 지선 이후 중단됐던 양 대학 논의가 다시 이어진 만큼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부와 복지부, 양 대학과 계속 네트워크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지 특별시가 손을 뗐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답했다.
최선국 위원은 특별시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와 협의 결렬 시 대안이 불명확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신준수 단장은 국립의대와 국립대병원 유치 목표는 변함없고 관계 기관 및 대학과 연락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최 위원이 요구한 구체적인 중재 역할과 플랜B에 대해 답변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이에 특별시가 손을 뗀 것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입장차가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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