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댐 증고·산업용수 확대에 생활용수 우려
동복댐 증고·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수요에 따른 광주 생활용수 부족 우려 제기
상수도사업본부, 생활용수 우선 공급 원칙과 수계 연계·대체 수원 검토 계획 답변
2026년 7월 16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에서는 동복댐 증고와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용수 수요 증가에 따른 광주 생활용수 공급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민호 위원은 동복댐과 주암댐이 광주 지역 핵심 취수원인 상황에서 동복댐 증고와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용수 수요 증가가 생활용수 부족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은 동복댐 15m 증고에 따른 수몰지역 확대, 홍수와 경관 훼손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주민 의견을 용역 결과 이전부터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극한 가뭄 발생 시 생활용수와 산업용수 공급 우선순위, 단계별 대응기준, 대체 수원과 수계 간 연계시설 확보 로드맵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은 병원, 학교, 복지시설, 취약계층 우선 공급 방안과 시민 대상 공급전망 공개 체계도 자료로 제출하고 9월 회기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65만t 전체를 동복댐과 주암댐에서 확보하는 것은 아니며, 동복댐 증고와 주암댐 여유 물량, 보성강댐 수계 전환, 장흥댐과 나주댐 활용 등을 환경부가 종합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본부장은 생활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고 극한 가뭄 상황에서도 생활용수를 우선 공급하는 매뉴얼과 대응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복댐 증고와 관련해 환경부 기본타당성조사 공개 이후 주민설명회가 예정돼 있지만, 빠른 시기에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수계 간 연계와 가뭄 대응, 시민 소통 체계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9월 회기에도 충분히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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