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 의회 소식 ·

교통약자 이동지원 통합운영, 확대 방식 놓고 입장차

이름
박형대
정당
진보당
지역구
장흥군 제1선거구

전남·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 통합운영의 실질적 불편 해소 요구

광주권 민원 우려 속 인근 지역 시범운영 검토

단계별 확대 방식과 특정감사 지적 원인 놓고 입장차

2026년 7월 16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에서는 전남과 광주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 통합운영과 특정감사 지적사항을 둘러싼 개선 방안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형대 위원은 전남과 광주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 통합운영이 이용자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장흥에서 광주 병원을 오가는 사례를 들며, 광주에서 귀가할 때 환승과 대기가 발생하는 현행 방식이 유지되면 통합에 대한 실망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거리 이동 확대 시 광주권 서비스 공백과 대기시간 증가가 우려된다며, 광역 단위 이동지원 체계와 예산 투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특정감사에서 여러 지적사항이 나온 데 대해 조직관리 차원에서 엄중히 봐야 한다고 했고, 행정사무감사 지적 이후 유사한 차량관리 문제가 다시 확인된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위원은 노사관계 관리와 관련해 그간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자료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현택 원장은 전남과 직접 논의한 적은 없지만 대중교통과와 광주·전남 통합 이후 우선 과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황 원장은 관제 통합은 가능하지만 전남 이용을 확대하면 광주 이용자 민원이 발생할 수 있어, 담양·화순·장성·나주 외에 구례·곡성·함평·영광 등 인근 지역부터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월·2월·7월·8월처럼 상대적으로 한가한 시기에 한시적으로 운영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예산 문제를 대중교통과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특정감사 지적에 대해서는 원장으로서 시민에게 죄송하다며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성과급 지급 등은 노조 3곳과의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량 정비비 관련 지적은 담당자가 진행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 있었던 것이며, 행정사무감사 이후 연속적으로 관리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사항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양측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통합운영의 개선 필요성과 세부 계획 제출에는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박 위원은 인근 지역 중심의 확대가 또 다른 차별감을 만들 수 있다며 구간별·단계별 운영 방안을 요구했다.

특정감사 지적과 관련해서는 박 위원이 의회 지적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결과라고 문제를 제기한 반면, 황 원장은 일부 지적이 연속적 관리 미흡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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