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정비 사후관리·만원주택 유지비 대책 쟁점
빈집정비 2027년 1만 동 목표 달성 여부와 공공 활용 종료 후 사후관리 기준 마련 요구
전남형 만원주택 유지관리비 대책과 공실 대응, 기존 공실 아파트 임차 방식 검토
2026년 7월 16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에서는 빈집정비 사업의 목표 달성 가능성과 사후관리 기준, 청년드림 만원주택의 유지관리비 및 공실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하성동 위원은 빈집정비 사업이 2027년까지 1만 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따져 물었다. 하 위원은 철거 후 꽃밭이나 공영주차장 등으로 최대 3년간 공공 활용한 뒤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쓰레기장이 될 수 있다며 사후관리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또 청년드림 만원주택과 관련해 장기수선충당금 등 유지관리비 부담과 향후 공실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하 위원은 기존 공실 아파트를 임차해 청년에게 제공하는 방식이 신축보다 재정 부담과 정책 조정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인 건설교통국장직무대리는 빈집정비 실적이 당초 목표에 미흡하다고 인정하고, 2027년 이후에도 국비지원 사업과 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빈집정비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김 직무대리는 공공용지 활용 종료 후 사후관리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라며 시군과 협의해 제도적 보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만원주택 유지관리비는 청년주거 및 한옥기금 이자와 일부 재정 부담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체 1220호 기준 연간 28억∼30억 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남형 만원주택과 화순형 전세형 임대 방식의 장단점을 다시 분석해 통합 이후 주택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그 과정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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