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 의회 소식 ·

전남개발공사 에너지공사 전환, 단계적 추진 논의

이름
김문수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신안군 제1선거구

전남개발공사 에너지공사 분리·전환의 단계적 추진 필요성 질의

에너지 사업 매출 50% 이상 시 전환 검토, 강제 분리 리스크 설명

2026년 7월 20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의 에너지공사 분리·전환과 해상풍력 주민 수용성, 만원주택 유지관리비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문수 위원은 전남개발공사의 에너지공사 분리·전환과 관련해 현 체제를 유지하며 단계적으로 전환해야 하는지 질의했다. 김 위원은 별도 에너지공사로 분리하려면 자본금과 인력 등이 필요하며, 최소 1조 원 이상의 출연 없이는 지속적인 에너지 사업 추진이 어렵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해상풍력 사업에서 지역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펀드를 조성해 이익을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만원주택을 직접 건설한 뒤 10년, 20년이 지나면 장기 유지관리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준비 상황을 질의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사장은 택지 사업을 분리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에너지와 개발 기능을 함께 가져가며, 에너지 사업 비중이 전체 매출의 최소 50% 이상이 될 때 에너지공사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장 사장은 재무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단계적으로 갈 수밖에 없고, 강제 분리 시 양 공사의 재무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큰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상풍력 주민펀드와 관련해서는 공공 주도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에게 일정 포션을 배정하거나 전남광주특별시민 등을 대상으로 펀드를 운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주민 수용성 확보 취지를 잘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만원주택 유지관리비에 대해서는 1200호 기준 매년 약 2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한옥기금 650억 원가량에서 발생하는 연 20억∼30억 원의 이자로 유지관리 비용을 상계 처리하는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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