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상습 침수 농지 배수 개선 확대 논의
기후변화 대응 상습 침수 농지·배수 취약지 추가 발굴 촉구
24시간 이상 침수 지역 우선 건의·배수 개선 사업 연차 보완 방침
2026년 7월 20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상습 침수 농지와 배수 취약지 개선, 불법농지 실태조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미숙 위원은 기후변화로 폭우 양상이 달라지고 해수면 수위도 높아진 만큼 전남의 상습 침수 농지와 배수 취약지를 시군별로 파악하고 추가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만조 시 배수가 어려운 해안·섬 지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관문에만 의존하지 말고 펌핑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법농지 전수조사의 진행 방식과 함께 수로·구거 부지를 농지로 불법 이용하는 사례에 대한 실태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덕규 농수산본부장은 침수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지역을 우선순위로 농식품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전남은 간척지가 많아 배수 개선 사업 확대를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약 7000㏊에 12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고, 남은 2만 6000㏊가량에는 1조 원 이상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연차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불법농지는 올해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거나 농업용수로로 되어 있으나 실제 경작되는 사례는 실태조사를 검토해 챙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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