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우 위원, 신공항 사업 76억 불용 지적…국가사업 전환 질의
이원우 위원, 미군시설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불용과 국가사업 전환 대책 질의
나웅진 단장, 미군과의 협정 지연 등 불용 사유 설명…예산 관리 약속
2026년 9월 11일 열린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미군시설 이전과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예산 불용 및 국가사업 전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원우 위원은 미군시설 이전 관련 사업 2개와 주변지역 지원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등 3개 사업의 불용액이 약 76억 원에 이른다며 사유와 예산 관리 문제를 짚었다. 이 위원은 국가사업 전환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 상황과 지연에 대비한 대책을 물었다.
또 시비 기성금 14억 1,600만 원이 지급된 미군시설 이전 용역 결과의 승계·활용 가능성과 의성 화물터미널 관련 협의, 주변지역 지원사업 마스터플랜 진행 상황을 질의했다.
나웅진 신공항건설단장은 미군과의 포괄협정 지연으로 7공군 운영지원 예산 42억 원과 관련 용역비 19억 원이 불용됐으며, 의성 지역은 이주·보상 계획에 관한 주민 협의가 미진해 지장물 조사를 충분히 진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필요한 시점에 예산을 반영하고 불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사업 전환에는 사업 시행자를 국방부 장관으로 변경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국방부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관계 부처 및 국회의원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미군시설 이전 용역은 사업 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예산 낭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성과 군위에 화물터미널을 각각 설치하는 계획에 관계 지자체가 합의했으며, 주변지역 지원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은 주민 협의를 거쳐 2026년 중 마무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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