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응급이송 사고 대책부터 소방 인사·장비 운영까지 도마에
신안 나르미선 응급환자 이송 사고 안전대책과 관계기관 장비 공유 필요성 제기
소방공무원 승진 운영 소통, 영상 응급처치 구급차 시범운영, 병원 스프링클러 설치, 정부합동평가 자료 공개와 홈페이지 관리 개선 질의
2023년 2월 2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신안 나르미선 응급환자 이송 사고 안전대책과 관계기관 장비 공유 필요성, 소방공무원 승진 인사 운영, 영상 응급처치 구급차 시범운영, 중소형 병원 스프링클러 설치 추진, 정부합동평가 자료 공개와 홈페이지 관리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문옥 위원은 신안 나르미선 응급환자 이송 사고와 관련해 섬 지역 환자 이송 과정의 안전 대책과 관계기관 장비 공유 필요성을 물었다. 또 소방공무원 승진 과정에서 심사·시험승진 비율과 인사 운영에 대한 구성원 소통이 충분했는지 지적하고, 영상 응급처치 구급차 시범운영의 규모와 의료인력 확보 방안, 중소형 병원 스프링클러 설치 추진 현황, 정부합동평가 자료 공개 경위 설명, 소방본부 홈페이지와 대민행정 관리 개선 필요성을 질의했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신안 사고 당시 소방은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며, 보고받기로는 소방 구급대원이 들것을 직접 취급하지 않았고 마을주민과 보건소 측 이송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답했다. 다만 향후 수사 결과가 통보되면 과정별·시스템별로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승진 등 인사 문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한다고 생각하더라도 구성원들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수가 4100명에 달해 개별 설명에는 한계가 있지만, 인사설명회와 메일 안내 외에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찾아 더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영상 응급처치 구급차 시범운영에 대해서는 신고자, 상황실, 특별구급대, 지도의사가 영상을 공유하며 뇌혈관질환 의심 환자에게 현장 도착 즉시 의료 지도를 바탕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전남에서는 특별구급대 23개 대가 전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뇌혈관질환 관련 신고는 연간 약 5000건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형 병원 스프링클러 설치와 관련해서는 전체 대상 126개소 가운데 88개소가 완료됐고 16개소는 공사 중이며, 폐업 등을 제외한 미착공 대상은 21개소라고 답했다. 개인 비용이 들어가는 사안이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소방 검사와 컨설팅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설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합동평가 자료 공개 경위와 홈페이지 관리 지적에 대해서는 사전 설명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고, 홈페이지가 도민과 소방본부·소방서의 접점인 만큼 민원 응대와 자료 관리 등 개선점을 찾아 소방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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