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ESG 펀드 조성·공공주택 확대 검토
전남개발공사, 전남든든 ESG 펀드 조성 및 공공주택 확대 검토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청년주택·귀농귀촌 주택·인구유입 방안 질의
2023년 2월 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의 ESG 펀드 조성, 공공주택 사업 추진, 청년주택 공급 계획과 인구 유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철 위원은 전남개발공사가 전남행복펀드 확대 요구 이후 전남든든 ESG 펀드를 조성한 점과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 점을 언급하며, 경북개발공사와 체결한 ‘영호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협약의 구체적 내용과 청년·귀농귀촌 주택 등 공공주택 사업 추진 방향을 질의했다. 이어 공공주택 TF 운영 방식, 2023년 청년주택 공급 계획, 민간공동 시행방식 도입 여부와 그 사유를 묻고, 농산어촌 유학과 방치 공공시설 활용, 모듈형 주택 등을 연계한 인구 유입 방안도 제안했다.
장충모 사장은 기존 전남행복 동행펀드가 25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도내 중소기업과 상공인에게 약 4% 이자 감면을 지원했고, 104개 기업이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확대 요구를 반영해 30억 원 규모의 전남든든 ESG 펀드를 추가 조성했으며, 기업은행과 협약을 맺어 친환경기업, ESG경영 기업, 녹색산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4.4% 이자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기부활동에 대해 기존에는 인재육성기금과 문화예술기금 중심이었으나, 앞으로 청년 지원 기금과 노인·여성·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민희망기금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전남도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경북개발공사와의 협약은 양 기관 임직원이 급여를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과 청년 유출·지방소멸 등 공통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 교류를 추진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주택 사업과 관련해 장 사장은 전남개발공사가 그동안 주택 분야에 소극적이었으나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말 공공주택 TF를 구성했고, 올해 초 미래전략 TF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전남 전체의 환경과 입지, 지역 특성을 분석해 청년주택과 귀농·귀촌용 주택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주택사업 모델을 검토하고 있으며, LH와 다른 지방공사 사례도 학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직접 추진할 후보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광양시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약 150세대 규모 청년주택 사업을 수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전남도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 지역활력타운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매년 약 100세대씩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간공동 시행방식과 관련해 장 사장은 죽림과 오룡에서 이미 민간공동 사업시행 방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주택 분야는 당분간 이 방식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주택사업에는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고 현재 재무 여건과 주택시장 불안정성 등 리스크가 있어, 공사의 역량이 안정될 때까지는 공동 시행을 하거나 여건을 봐서 단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의 농산어촌 유학, 공공시설 활용, 모듈형 주택 연계 제안에 대해 장 사장은 인구 유입 방법은 교육을 통한 방식과 강진 푸소(FU-SO)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고 답했다. 또 정부가 지방소멸기금, 통합돌봄 케어센터, 체육시설, 청년창업센터 등을 결합한 마을 단위 지역활력타운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런 모델을 전남 지역에 적용하면 생활 여건과 정주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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