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분리 실효성 공방…독자 성과 지적에 주도 성과 반박
류기준 위원, 전남관광재단 분리 2년에도 위탁·협업사업 반복 속 독자 성과·존재 가치 입증 요구
이건철 대표, 국가 공모 4건·국비 17억 확보와 전문인력 확충·100여 건 사업 수행으로 재단 주도 성과 강조
전남관광재단 분리 실효성 놓고 독자 성과 부족 지적과 주도적 역할 강조 맞대결
2023년 2월 8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관광재단의 분리 이후 실효성을 두고 류기준 위원이 위탁·협업사업 반복과 독자 성과 부족을 지적한 반면, 이건철 전라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국가 공모사업 4건과 국비 17억 원 확보, 전문인력 확충과 100여 건의 사업 수행을 들어 재단의 주도적 역할을 설명했다.
류기준 위원은 전라남도관광재단이 문화재단과 분리된 뒤에도 도 위탁사업과 협업형 공모사업을 반복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별도 재단으로서 존재해야 할 이유와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단이 성과로 제시한 국가 공모사업 4건, 국비 17억 원도 도와 시군 협업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재단 고유의 독자적 성과로 보기 어렵다고 따졌다.
류 위원은 민간위탁이나 직접 수행으로도 가능한 사업을 재단이 맡는 구조라면 추가 인력과 예산 투입에 상응하는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리 이후 2년 동안 어떤 차별화된 성과와 방향성을 만들었는지 분명히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건철 대표는 재단 규모를 감안하면 국가 공모사업 4건, 국비 17억 원 확보는 적지 않은 성과이며, 해당 사업들은 관광재단이 주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단 분리 이후 관광 전문인력을 충원해 2년간 관광 분야에서 100여 건의 전문사업을 수행했고, 앞으로도 국비 30억 원 이상 확보를 통해 주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질의는 관광재단 분리의 실효성을 두고 정면으로 맞섰다. 류기준 위원은 재단이 기존 위탁사업을 되풀이할 뿐이라며 독자적 가치와 성과가 부족하다고 봤다.
반면 이건철 대표는 공모사업 주도와 전문인력 확충, 다수의 사업 수행 실적을 근거로 재단의 역할이 분명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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