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수묵비엔날레 책임 공방…도의회, 재단 대표 숙지 부족 질타

이름
이철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완도 제1선거구 완도읍,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목적·예산·조직체계 숙지 여부 집중 추궁

남도 전통미술 확장 취지 설명·예산 집행 항목 제시·숙지 부족 인정

주관 기관 책임 범위·예산 집행 구조 놓고 질타와 해명 교차

2023년 2월 8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이철 위원장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개최 목적과 예산, 주관 기관 책임 체계 전반에 대한 전라남도문화재단 대표의 숙지 여부를 따져 물었고, 김선출 대표이사는 행사 취지와 예산 집행 항목을 설명하면서도 일부 세부 내용은 사무국이 준비하고 있어 자신이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철 위원장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개최 목적과 주제 선정, 개최 기간·장소, 국제행사 추진 방향 등을 재단 대표가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따졌다. 그는 총 46억 원 규모의 사업비 가운데 도비와 시군비 배분, 2022년 예산과 2023년 예산의 연결 구조, 세부 집행 계획도 구체적으로 물었다.

또 업무보고서에 전남문화재단이 주관 기관으로 적시된 만큼 대표가 사무국과 재단의 관계와 책임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보비와 사무국 운영비의 용도, 행사 성과와 관광 활성화 효과까지 따져 물으며 대표의 답변 책임을 강조했다.

김선출 대표이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남도 전통미술을 현대 예술과 조화시키고 확장해 지역 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산과 관련해 전시 연출 및 작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 행사 운영, 홍보, 기본경비 등으로 나뉘어 집행된다고 밝혔고, 사무국 운영은 준비기간을 포함해 1년간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행사와 세부 전시 내용 등 일부 사안은 사무국이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이 숙지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시정하겠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업무보고에 포함된 사업이라면 재단 대표가 목적과 예산, 조직 체계를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답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김 대표는 재단이 사무국 운영 일부에만 관여하고 구체적 내용은 사무국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해 책임 범위를 둘러싼 시각차를 드러냈다.

특히 주관 기관 표기와 예산 집행 구조를 놓고 위원장은 대표의 답변이 불충분하고 무책임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김 대표는 자신의 설명이 부족했다고 인정하며 향후 숙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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