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하이브 공모 포기 경위 추궁…대학 측과 대응체계 인식차
박원종, 전임교원 수급·학사구조 개편·외부위원 운영·하이브 공모 포기 경위 추궁
조명래, 교원 채용 규정 정비·정원 조정 필요성 설명…유사학과 통폐합·입학정원 조정 검토
하이브 공모 대응 전담체계 부재 인정 속 상시 관리체계 실효성 논란
2023년 4월 5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박원종 위원이 대학의 전임교원 수급계획과 학사구조 개편, 외부위원 운영, 하이브 사업 공모 포기 경위를 집중 질의한 가운데 대학 측이 제도 정비와 정원 조정 필요성을 설명하면서도 공모 대응 전담팀이 최근에야 꾸려졌다고 밝혀 상시 관리체계의 실효성을 둘러싼 인식 차가 드러났다.
박원종 위원은 대학의 전임교원 수급계획과 직급별 정원 비율 확립의 추진 현황을 따져 물으며, 구조조정 용역 과정에서 제기된 유사학과 통폐합과 입학정원 조정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질의했다. 또 학사구조 개편 과정에서 학생 의견 수렴과 전공 변경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위원회의 외부위원 참여 확대가 형식적 수치 맞추기에 그치지 않도록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하이브 사업 공모 포기와 관련해 전담팀 부재 경위를 추궁하며, 혁신안 추진과 관련한 회의 및 준비 과정의 신빙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조명래 교무기획처장은 전임교원 채용 규정을 상위법에 맞게 개정하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직급별 정원 비율은 정년보장 교수의 퇴임 시점 등을 고려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사학과 통폐합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드론학과와 드론기계학과를 사례로 들며 검토 필요성을 언급했고, 입학정원은 학과별 최저인원 25명을 기준으로 조정 가능성을 밝혔다.
또 대학평의원회와 징계위원회, 업적평가위원회 등에서 외부위원 비율을 높였다고 설명했으며, 하이브 사업 공모 포기와 관련해서는 대학 의사결정 체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말하고 전담팀이 최근 2주 사이 내부 인력으로 꾸려졌다고 답했다.
이상철 사무국장은 공모사업이 대학 재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는 질의에 동의했고, 하이브 사업 공모 포기와 관련한 구체적인 답변은 교무기획처장이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에서는 대학 혁신과 공모 대응 체계의 실행력을 둘러싼 신뢰 문제가 부각됐다. 박원종 위원은 하이브 사업 공모 포기가 전담팀조차 꾸리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하며 혁신안과 준비 과정 전반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조명래 교무기획처장은 대학 내부 문제와 의사결정 체계의 미비를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전담팀이 최근에야 꾸려졌다고 답해 기존 상시 관리체계 설명과 긴장 관계를 드러냈다. 결국 공모사업 대응이 실제로 상시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는지를 두고 양측 인식 차가 분명히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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