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총장추천위 폐쇄적"…전남도·도립대는 지원·협력 방침
신민호, 총장추천위 회의 전면 공개와 총장 선출 절차의 민주성·공정성·투명성 보장 촉구
전남도·전남도립대, 지적사항 공유와 대학 간 논의 구체화 시 지원·협력 방침
총장추천위 공개 수준과 통합 공문 사전 협의 여부 둘러싼 불투명성 논란
2023년 5월 16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신민호 위원장이 총장추천위원회 운영의 폐쇄성과 국립목포대학교 통합협의 공문 처리 과정의 사전 협의 부족을 문제 삼자, 전남도와 전남도립대학교는 관련 지적을 공유하고 대학 간 논의가 구체화되면 지원·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총장추천위원회가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회의 내용은 모두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장 선출 과정에서 민주성·공정성·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폐쇄성과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협의 공문과 관련해 사전 협의 없이 공문만 오간 절차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전남도의 대응이 안이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위원회에서 나온 지적을 총장추천위원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고, 관련 사안은 대학 운영 규정과 절차를 함께 손봐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또 대학 간 통합이나 협력은 당사자들 사이 논의가 먼저 있어야 하며, 전남도는 논의가 구체화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장헌범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직무대리는 목포대 공문은 통합을 전제로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 논의의 시작 단계로 보이며, 도립대는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협조 요청이 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총장추천위 운영과 대학 통합 논의 과정이 불투명하고 사전 협의도 부족하다고 봤다. 반면 박 국장은 회의가 이미 인터넷으로 공개되고 있다면서도 모든 절차의 전면 공개나 완전한 투명성 보장 방안은 분명히 제시하지 못했다.
장 직무대리 역시 통합이 아니라 협력 검토 단계라고 선을 그었지만, 공문 이전 충분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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