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3-05-17

전남도 라이즈·글로컬30 주도성 공방…신민호-박현식 인식차

이름
신민호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순천 제6선거구 왕조2동

신민호 "라이즈·글로컬30, 대학 지원 넘어 정주여건 개선·지역 발전 전략으로 재정립 필요"

박현식 "라이즈, 미래산업 인력 공급·지방대 위기·인구소멸 대응 사업…도·대학·산업체 공동 계획 준비"

전남도 주도성·TF 운영 실적 두고 신민호-박현식 인식차

2023년 5월 17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라이즈사업과 글로컬30을 둘러싼 전라남도의 역할과 준비 수준이 쟁점이 된 가운데, 신민호 위원장이 대학 지원을 넘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 전략 차원의 주도적 대응을 요구한 반면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도와 대학, 산업체가 함께 사업계획을 준비하며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라이즈사업과 글로컬30의 본래 취지가 대학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라남도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데 있다며, 전라남도의 접근 관점이 대학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문화·일자리와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 속에서 사업 방향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이 청년인구 유출과 지방대 위기에 직면한 만큼, 대학보다 지방정부가 더 큰 위기의식을 갖고 글로컬30과 라이즈사업을 주도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따졌다. 아울러 대학협력 TF 운영 실적과 회의 여부를 물으며 전라남도의 준비와 대응이 미흡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라이즈사업이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대학이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와 지방대학의 위기,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부와 전라남도, 대학, 산업체가 함께 계획을 만들고 있으며, 대학이 낸 내용과 도의 핵심 사업, 기업과 연구소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TF 회의는 계획안이 어느 정도 나온 뒤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지만, 자료 제공과 준비는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컬30과 관련해서도 대학의 요청이 오면 언제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신민호 위원장은 전라남도가 대학에만 맡긴 채 라이즈사업과 글로컬30 대응을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도가 사업 취지에 맞춰 자료를 준비하고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계획안이 구체화되면 회의와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TF 회의 실적과 주도성 여부를 두고 두 사람의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위원장은 보다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했고, 국장은 준비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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