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도민행복소통실 소통 사각지대 해소 예산 불용 질의
도민행복소통실 결산에서 소통 사각지대 해소 예산의 84%가 불용되고 민원메신저 예산도 집행 잔액이 발생한 점을 놓고 확대·관리 필요성 제기
도민행복소통실은 비대면 활동과 행사 집행 여건 등을 이유로 들며 올해 예산 증액과 더 적극적인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
2023년 6월 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도민행복소통실 결산을 놓고 소통 사각지대 해소 예산 불용과 민원메신저 운영 실적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형석 위원은 도민행복소통실 결산에서 소통 사각지대 해소 관련 행사실비지원금 270만 원 중 228만 7000원이 불용돼 예산현액의 84%가 남은 점을 지적하며, 소외계층과의 접촉을 도민행복소통실이 주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또 민원메신저 제안 건수가 2019년 403건에서 2022년 755건으로 늘었는데도 관련 예산 불용액이 발생한 이유를 묻고, 성과 공유와 권역별 소모임 활성화, 연임 과정에서의 활동 실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명로 도민행복소통실장은 행사실비지원금 불용이 많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해당 예산은 타 실국이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면담·행사를 진행할 때 교통비와 다과비 등 실비를 지원하는 성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도민행복소통실을 통해 진행된 사례는 두 차례였으며, 올해는 소통실이 자체적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타 실과 요청이 있을 때도 이 예산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민원메신저 예산 불용에 대해 비대면 활동이 많았고 행사비·교통비·식비 등에서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자체 행사를 20여 차례 진행했고 권역별 모임과 소그룹 모임을 통해 소통과 정보 교환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제안이 이미 614건가량 접수되는 등 활동이 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민원메신저 지원 요청과 활동 증가를 반영해 예산이 8150만 원에서 1억 300만 원으로 증액됐고, 행사실비지원금도 5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민원메신저 인원은 올해 287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더 적극적인 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실장은 민원메신저 연임이 가능하다고 답하면서, 새로 선발된 인원은 기존 인원이 약 30%, 신규 인원이 7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연임과 활동 지속에는 본인의 활동 의지가 중요하고, 개인별 활동 데이터가 누적되며 활동이 어려운 경우 스스로 탈퇴 의사를 밝히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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