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료원 인력난·재정·병상 대응 집중 점검
순천·목포·강진의료원 인력 파견 여부와 보수 수준, 병상 대응 능력과 재정 상태 등 의료원 운영 전반 점검
강진의료원 간호사 이직률, 시설 확장과 요양병원 전환, 수술실 CCTV·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현황까지 집중 질의
2022년 7월 2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순천·목포·강진의료원 인력 수급과 보수, 병상 가동률과 재정 상태, 코로나 대응 능력 등 의료원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서대현 위원은 순천·목포·강진의료원 사이에 의사와 직원 파견이 있는지, 의사와 간호사의 평균 보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인력 수급이 왜 어려운지와 해결책은 무엇인지 물었다. 또 병실 가동률과 재정 상태, 코로나 확산에 따른 병상 대응 능력, 간호사 이직률의 원인과 대책, 강진의료원의 시설 확장과 요양병원 전환 계획, 불친절 민원과 수술실 CCTV, 재물조사 및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상황도 함께 질의했다.
김대연 원장은 의료원 간 인력 파견은 없고 의료원은 단독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에는 코로나 손실보전으로 흑자를 냈지만 실제 진료만으로는 흑자를 내기 어렵고, 순천의료원은 병상 지정이 이뤄지면 코로나 환자 대응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기호 원장은 의사 평균 연봉이 세전 3억 원을 넘고 비인기과는 2억~2억5000만 원 수준이며, 간호사는 400만~6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다만 간호사 채용이 어렵고 1년 이내 이직률이 70~80%에 이르며, 강진의료원은 코로나 병상 확대와 간호사 수급, 벤치마킹을 통한 요양병동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족도조사와 민원 제로 선포, 재물조사, 공공산후조리원 수리, 수술실 CCTV는 입구만 설치된 상태라고 답했다.
김혜정 간호과장은 강진의료원이 지방 병원이라 간호사 지원이 적고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 시기에는 수당이 늘었지만 일반병동 전환 뒤 급여가 낮아져 이직이 늘었다고 말했다. 또 서울이나 도시권을 선호하는 경향과 업무강도 차이가 이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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