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방 인력 148명 부족 지속…지역대 구급 기능 확대 요구
전남 소방 인력 정원 대비 148명 부족, 지난해 이어 결원 지속
소방본부장 “신규 채용·퇴직 등 영향, 단계적 확충 추진”
2023년 7월 1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소방 인력 부족과 지역대 구급 기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문수 위원은 정원 4516명 대비 148명, 약 3.5%의 소방 인력 부족 현상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어 지역대의 설치 목적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촘촘히 지키는 데 있는 만큼, 인력이 부족하면 지역대 운영의 의미가 약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섬과 농어촌 지역에서 구급차와 구급대원 배치가 부족해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97개 지역대에 구급 기능을 확대해 과부족 현상을 줄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신규 채용과 교육 사이의 시차, 중간 퇴직과 명예퇴직, 조기퇴직으로 인한 결원 발생이 인력 부족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대의 구급차 배치는 의무가 아니며, 구급차 배치 기준도 구급 건수와 관할 면적, 인구 등 규정에 따라 정해져 있어 전남 도서지역의 현실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원이 생기면 본소 인력을 재배치해 최소 근무 인원을 유지하고, 미배치 지역은 펌뷸런스로 대응하면서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원과 현원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더 나은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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