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탄소감축·산림활용 방안 점검…영산강 수질 개선도 주문
전남도 탄소감축목표·산림분야 감축방안 마련 및 목재산업·산림치유 활성화 요구
영산강 수질 개선협의체 구성과 골프장 잔류농약·영농폐기물 오염 대책 검토
2023년 7월 14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전남도 탄소감축목표와 산림분야 감축방안, 목재산업 활성화, 영산강 수질 개선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호진 위원은 국가 탄소 흡수원 증진 종합계획과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맞춰 전남도가 도 차원의 감축목표와 산림 분야 감축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어 목재 건축 활성화와 국산 목재 활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의 경제성 문제, 목재 수확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방안,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복지·감정노동 분야 연계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영산강 수질과 관련해 전남 자체 데이터와 개선방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광주·전남 및 관련 시군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고,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자료 제출과 영농 폐기물·농업 부산물 소각에 따른 오염 문제 조사도 요청했다.
안상현 국장은 국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탄소중립지원센터 연구와 공청회,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올 하반기 전남도 차원의 감축목표와 방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산림 분야와 관련해서는 신규 조림지와 탄소상쇄 숲 등록, 목재 활용 등을 언급하며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내 목조 실현 사업을 내년도 국고 건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성사되면 목재 건축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 국장은 산림바이오매스 분야에 대해 외국산 원자재 가격이 낮아 국내 업체들이 수입 목재를 많이 쓰고 있고, 산림 부산물을 산 아래로 운반하는 비용이 판매 비용보다 커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도가 건설된 산림 사업장의 부산물을 운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국장은 목재에 대한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며 전남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센터를 중심으로 도민 인식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치유와 관련해서는 산림치유센터와 치유의 숲 운영 현황, 이용 절차와 프로그램을 정리해 복지국, 사회서비스원, 복지 관련 기관·단체에 홍보하겠다고 답했다.
안 국장은 영산강 수질 데이터와 관련해 영산강청으로부터 데이터를 받고 개선방안 유무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전남 자체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영산강 수질 악화 원인으로는 광주 등 도시 생활하수에 따른 점오염원과 농업·축산에서 나오는 비점오염원을 들었고, 광주에는 분류식 하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장 시설 개선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관련 사안을 더 강하게 요구하고, 전남도 농업·축산 분야의 수질 개선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국장은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취합했다고 답했으며, 영농 폐기물과 농업 부산물 소각에 따른 오염 문제에 대해서는 지적받은 내용을 함께 연구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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