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행자위, 고려인 지원 예산 편중·5·18 연극 확대 기획 점검
고려인 정착지원 예산 편중과 5·18민주화운동 5월연극 확대 예산의 차별화 기획·홍보 대책 질의
고려인 종합·체계 지원책 검토와 5·18 5월연극 공연 확대·관리 강화 방침
2022년 8월 23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고려인 정착지원 예산의 지원 범위와 5·18민주화운동 5월연극 확대 예산에 따른 기획·홍보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필순 위원은 고려인 정착지원 예산이 상담과 진료소 지원에만 추가 편성된 점을 두고, 한국어·문화교육과 생활문화활동, 지역사회 관계 형성 등 정착에 필요한 다른 분야 지원은 소극적인 것 아니냐고 물었다. 또 현재 추가 지원계획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 5월연극 예산이 기존 1억6천만 원 규모에서 국비와 시비를 합쳐 4억 원으로 커진 만큼, 단순히 공연 횟수를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차별화된 기획이 마련돼 있는지 질의했다. 아울러 소극장과 순회공연 중심으로는 관람객 한계가 있는 만큼 더 규모 있고 상징성 있는 공연과 온라인 중계, 적극적인 홍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고려인 지원 조례와 예산이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민간과 시민사회의 협력으로 마을이 유지되고 있다며, 전쟁 피해와 정착, 취업, 교육 등 복합 문제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되 예산 지출의 균형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이 8월 12일 부임해 이미 예산 편성이 끝난 뒤여서 현재 별도 추가 지원계획은 없고, 다음 연도 예산에서 다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5·18 5월연극과 관련해서는 국비 증가에 따라 시비를 매칭해 총 4억 원을 편성했으며, 소극장 공연과 아시아문화전당 공연, 학교 방문, 서울·세종·부산·대구 순회공연 등으로 확대 추진하고, 5·18 정신의 전국화·세계화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감독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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