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상수도 원수구입비 추경 추가 반영 근거 추궁
박미정, 상수도 원수구입비 본예산 편성 뒤 추경 추가 반영 배경·산정 근거 자료 제출 요구
상수도본부, 가뭄에 따른 주암댐 물 구매 증가·공사비지수 상승·관망진단 조기 착수로 추경 증액 설명
2022년 8월 2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상수도 원수구입비 추경 추가 반영 배경과 관련 예산 증액 사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미정 위원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원수구입비를 본예산에 1년치로 편성하고도 추경에 추가 반영한 이유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박 위원은 예산 산정이 최근 가뭄과 동복댐 저수율 급락 같은 현재 상황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과거 물량과 기후변화 데이터를 반영한 결과인지 물었다.
또 본예산에 이미 반영된 중요한 예산을 사실상 하반기 집행 명목으로 다시 추경에 올린 배경과 산정 근거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예산에는 예년 원수구입 물량과 예상 사용량을 기준으로 1년치 예산 179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가뭄이 심해 동복댐 저수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자체 수원 한계로 주암댐 물 구매를 늘릴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원수구입비가 당초 예산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용연·덕남 정수장의 생산량과 주암댐 도입량을 조정해 대응하고 있으며, 늘어난 비용을 이번 추경에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근 경영부장은 청사 리모델링 관련 예산 증액에 대해 당초에는 조달청 건축시공사례 단가를 참고했지만, 이후 한국기술연구원 자료상 2022년도 건설공사비지수가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설계용역비와 공모비를 추가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준열 기술부장은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용역과 관련해 계획기간이 2023년 말까지이고 관망 길이가 4천㎞에 달해 과업 수행에 1년 6개월가량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본예산만으로는 시기가 빠듯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려고 추경에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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