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증축 500억서 300억 건의…광주시 "국비 우선 확보 전략"
정다은, 광주송정역 증축 500억 원·300억 원 국비 건의 경위와 수요 기준 적절성 추궁
광주시, 총사업비 관리 부담 고려한 300억 원 우선 확보 전략 설명
2022년 8월 2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광주송정역 증축 사업의 국비 확보 과정과 사업비 조정, 이용객 수요 기준의 적절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다은 위원은 광주송정역 증축과 관련해 광주시의 국비 확보 절차와 추진 경위를 따져 물었다. 특히 광주시가 2022년 6월에는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로, 한 달 뒤에는 300억 원 규모로 국비 지원을 건의한 이유를 질의했다.
그는 300억 원 이상 사업이 기재부 관리대상이 되는 점과 예비타당성조사 부담을 피하기 위해 사업비를 낮춘 것인지 확인했다. 아울러 장래 이용객 수요를 3만 명 수준으로 보면서도 2만5천 명 기준으로 증축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지, 이런 방식으로 국비를 제대로 확보할 수 있는지도 물었다.
오영걸 군공항교통국장은 광주송정역 증축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코레일 실시계획 단계에서 시설 규모 확대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당초 500억 원 규모를 주장했지만 300억 원을 넘으면 기재부 총사업비 관리대상에 포함돼 사업 추진이 늦어질 수 있어, 국비를 우선 확보하기 위한 단계적 전략으로 300억 원 규모를 중심으로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의 기본 입장은 여전히 500억 원 규모 증축이며, 향후 이용객 증가 추이에 따라 추가 국비도 계속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달빛고속철도와 경전선 등 향후 노선 여건을 반영하면 수요가 3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며, 수요 예측을 다시 해 사업비가 500억 원을 넘는지보다 역사를 제대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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