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3-11-01

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 성과 공방…'중복사업' 지적에 '기반 마련' 해명

이름
이철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완도 제1선거구 완도읍,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이철 위원장, 이성희 원장 취임 1년 성과와 일자리 컨트롤타워 운영 실효성 질타

이성희 원장, 일자리협의체·통합정보망 예산 확보 등 기반 마련 설명

실제 일자리 성과·사업 적정성·타 기관 중복 여부 놓고 시각차

2023년 11월 1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이철 위원장이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과 중복사업 문제, 실질적 일자리 성과를 따져 묻자 이성희 원장이 일자리협의체 구축과 통합정보망 예산 확보 등 기반 조성과 각종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입장차를 보였다.

이철 위원장은 이성희 원장 취임 1년간의 성과를 묻고,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따져 물었다. 이어 기관의 주요사업 가운데 실제 성과가 없거나 답변이 미흡한 항목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개척, 해외 판촉, 수출상담회 등 여러 사업이 국제협력관과 다른 기관 업무와 중복돼 예산 낭비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신중년 일자리 사업 등도 참여 대비 취업 실적이 저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희 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일자리협의체 구축, 일자리 통합정보망 예산 확보, 유관기관 협약 등을 통해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자리 플랫폼과 종합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신중년 취업과 면접비 지원 등 개별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사업은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진행 중이라고 답했고, 앞으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진흥원이 설립 목적에 맞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일자리 창출보다 중복성 있는 대외사업에 치우쳐 있다고 봤다. 반면 이 원장은 현재 여러 일자리 지원 사업과 기반 조성을 진행 중이며 향후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실제 일자리 성과와 사업의 적정성, 타 기관과의 역할 중복 문제를 둘러싼 시각 차이는 해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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