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광주시의회 행자위, 김대중컨벤션센터 손실 확대·계약 의혹 공방

이름
박필순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광산구 제3선거구 첨단1동, 첨단2동

박필순 위원, 김대중컨벤션센터 손실 확대 배경 추궁·특혜성 수의계약 및 직장 내 괴롭힘 책임 촉구

김상묵 사장, 지원금 감소·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손실 원인 설명, 계약 적법성 강조·소통 강화 약속

2022년 11월 3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손실 확대 배경과 신규 전시사업 비용, 특혜성 수의계약 및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필순 위원은 2022년 단기 순손실이 50억 원가량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손실이 늘어나는 가운데, 매출 증가에도 비용이 더 크게 늘어난 배경을 따져 물었다. 특히 전시사업 원가 증가가 김상묵 사장 취임 후 추진한 4개 신규 전시회와 국화전시회 예산 등에 따른 것이라며, 성수기인 하반기에 신규사업을 배치하기보다 외부 대관을 확대하는 경영전략이 필요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특정인이나 특정 업체와 연대한 특혜성 수의계약이 드러날 경우 사임까지 포함한 책임 의사를 확인하고, 지인 챙기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감사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인권옴부즈맨 조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사실로 결론 날 경우 법적 권고 수준과 별개로 도덕적·사회적 책임을 지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은 올해 손실 확대는 시 지원과 고용유지지원금 등 11억5000만 원 감소, 추가 예산 없이 추진한 4개 신규사업 투자, 대관 취소 9억 원, 중장기 발전계획과 정보화시스템 구축, 재난안전계획 수립 등 3억 원가량의 추가 비용, 광장축제 비용 2억 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도 대관이 이미 61% 이상 이뤄졌고 전시사업도 14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수지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 문제와 관련해서는 비용 절감이나 센터 운영 차원의 추천은 있었지만 개인적 이해관계나 사리사욕을 위한 계약은 없었고 모든 절차는 적법했으며 직원들에 대한 부당한 업무지시도 없었다고 밝혔다.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공기업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제기된 데 책임을 느끼고 조직 운영 과정에서 공감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반성한다며, 앞으로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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