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2-11-04

‘독성 없음’ 표현 오해 소지…시료 채취 방식 개선 필요성 제기

이름
이명노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서구 제3선거구 화정3․4동, 풍암동

이명노 위원, 하천 생태독성 검사 ‘독성 없음’ 표현 오해 소지·수경시설 시료 채취 방식 개선 필요 제기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 ‘독성 없음’ 보도 오해 가능성 인정·보도 유의 및 직접 채취 방식 소화 가능 입장

2022년 11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하천 생태독성 검사 결과의 ‘독성 없음’ 표현에 따른 오해 소지와 물놀이형 수경시설 시료 채취 방식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명노 위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의 하천 생태독성 검사 결과가 ‘독성 없음’으로 보도된 뒤 신안교 인근에서 황화수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기사도 나와 시민들이 모순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가 특정 유해화학물질을 직접 검출하는 방식이 아닌 만큼, ‘독성 없음’이라는 표현이 하천이 완전히 안전하다는 뜻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의 검체를 의뢰자가 직접 채취해 가져오는 방식은 오염이나 변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가 왜곡 없이 공신력을 갖도록 시료 채취 단계부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태독성 검사는 물벼룩을 활용해 시료가 수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특정 물질을 직접 검출하는 검사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독성 없음’ 보도자료는 생태독성 검사 체계 구축을 강조하려는 취지였지만, 자칫 하천이 매우 깨끗하다는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보도에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관리주체가 시료를 채취해 의뢰하는 체계이지만, 제도가 바뀌면 연구원이 직접 채취하는 방식도 현재 규모상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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