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불성실 자료 제출' 질타…윤호열 '의도 없었다' 입장차
정영균, 행감 제출자료 작성 경위 추궁·불성실 제출 질타
윤호열, 직원 작성 실수 인정·불성실 제출 의도 부인
자료 제출 성격·의도 놓고 정영균-윤호열 입장차
2023년 11월 2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영균 위원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제출한 의원 요구자료의 작성 경위와 내용이 요구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불성실한 대응을 문제 삼았고,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직원 작성 과정의 일부 실수는 인정하면서도 불성실하게 제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영균 위원은 의원 요구자료를 누가 작성했는지 따져 물으며,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공공기관장에게 맞지 않는 표현이 담긴 자료가 제출된 경위를 문제 삼았다. 이어 자료 제출이 요구 취지에 맞지 않고 불성실했다며, 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충실한 자료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출 자료를 다시 확인한 뒤 질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자신이 공직자 신분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맡은 일을 제대로 했는지 점검받고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출석했다고 말했다. 문제의 자료는 직원들이 작성했으며 일부 표현에는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인정하면서도, 의원 요구자료를 불성실하게 제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원시 자료를 다시 확인해 제출하겠으며, 급히 보유 자료를 먼저 드린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고 사과했다.
정영균 위원은 제출 자료가 요구 취지에 맞지 않는 데다 도의회를 무시한 불성실한 대응이라고 봤다. 반면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자료 작성 과정의 실수는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이나 불성실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료 제출의 성격과 의도를 둘러싸고 양측의 입장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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