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I센터, 26억 투입 시설 활용 저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I센터 후반제작 스튜디오 시설, 10년간 저조한 사용 실적과 수입액
시설 구축 검토 미흡·전문인력 부재·장비 노후화 지적, 장비 공개와 추가 투자 중단 및 개선 용역 추진
2022년 11월 7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I센터 후반제작 스튜디오 시설의 저조한 운영 실적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희율 위원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I센터 후반제작 스튜디오의 영상편집실, 디지털색보정실, 미디어변환실 등이 수억 원대 예산으로 구축됐지만 지난 10년간 사용 건수와 사용 일수, 수입액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시설은 최근 몇 년간 사용 실적이 전무하다시피 하다며, 총 구축 예산 26억8400만 원에 비해 운영 성과가 지나치게 낮다고 했다.
그는 이 같은 시설이 사실상 방치된 채 운영된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아울러 향후 같은 예산 낭비가 반복되지 않도록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탁용석 원장은 당시 시설과 장비 구축 과정에서 지역 및 국내 산업과의 연관성, 트렌드 반영, 산업 유치 역량, 운영 전문인력 확보 등이 충분히 종합 검토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영상 제작 장비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 사양 고도화 계획이 부족하면 활용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취임 후 외부 영화 전문가들과 함께 장비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지역 영화 제작 지원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이려 했지만, 전문인력 부재와 인력 재배치, 장비 노후화 등으로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보유 장비를 공개하고, 사용하지 않는 장비의 유지비와 추가 투자를 중단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탁 원장은 GCC와 CGI의 시너지 회복 차원에서 관련 장비 업그레이드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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