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인력 운영·할인 판매 방식 놓고 입장차
남도장터 조직 인력 미충원에 따른 운영 지연과 명절 할인 판매 방식 재조정 주문
도와 협의 통한 인원 운영 방침 재마련과 시장 질서·공익가치 고려한 운영 방안 검토
남도장터 할인 판매 시기·방식과 공익성 실현 방안을 둘러싼 인식 차이
2023년 11월 2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 최동익 위원은 남도장터의 인력 미충원에 따른 조직 운영 지연과 명절 할인 판매의 문제를 지적하며 맞춤형 기획전 중심의 운영 전환을 주문했고, 김경호 (재)남도장터 대표이사는 도와 협의해 인원 운영 방침을 다시 마련하는 한편 시장 질서를 해치지 않으면서 공익적 가치를 높일 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익 위원은 남도장터 재단법인의 기구표가 마련돼 있는데도 인원이 정상적으로 채워지지 않아 조직 운영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인원 재배치를 주문했다. 이어 남도장터가 명절마다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것은 공익적 가치와 맞지 않고 농수산물 가격 하락과 시장 질서 혼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격이 급락한 전복이나 광어, 배추, 과일 등 품목이 있을 때에 맞춤형 기획전과 할인 판매를 하는 것이 생산자 지원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대표이사는 당초 도 방침에 따라 파견 인력과 신규 채용 규모가 정해져 있었지만, 이는 법인 설립 취지에 맞지 않아 현재 도와 협의하며 인원 운영 방침을 다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시장 질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남도장터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동익 위원은 명절 할인 판매가 일부 업체만 돕고 다수 유통업체와 생산자들에게 피해를 주며 시장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봤다. 반면 김경호 대표이사는 할인 정책 전반을 옹호하기보다는 시장 혼란을 줄이고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 방안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할인 판매의 시기와 방식, 공익성 실현 방안을 둘러싼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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