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측정 신뢰성 놓고 공방…단속 실효성도 쟁점
최명수, 축산시설·부산물 처리공장 악취 민원 속 새벽·저녁 불시 단속 강화 촉구
전두영, 민원 현장 악취 검사와 시군 시료 분석·축산악취 저감 지원 강조
악취 측정 신뢰성과 단속 실효성 놓고 위원-연구원장 인식 차
2022년 7월 26일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축산시설과 부산물 처리공장 주변 악취 민원에 대한 측정과 단속의 실효성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최명수 위원이 주민들이 검사 결과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새벽·저녁 불시 단속 강화를 촉구하자 전두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장 검사와 시군 시료 분석, 축산악취 저감 지원이 공신력 있는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명수 위원은 시군에서 악취 민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연구원이 해당 문제에 어떤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는지 물었다. 특히 축산시설과 부산물 처리공장 주변 주민들이 악취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측정 결과가 기준치 이하로 나와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사례를 거론하며, 단속 실적과 검사 결과에 대한 주민 신뢰가 낮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후와 시간대에 따라 악취 강도가 달라지는 만큼 새벽과 저녁 시간대의 불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두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이 민원 발생 시 현장에 나가 악취를 채취해 검사하고, 시군이 채취한 시료도 의뢰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현대식 방식 도입과 악취 원인 측정, 해결책 제시를 지원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공인된 공신력과 신뢰성을 갖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주간과 저녁 측정을 진행하고 있고 무인 포집기를 추가 활용해 측정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은 악취 측정과 단속이 실제 주민 피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결과에 대한 불신이 크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 원장은 연구원의 검사와 분석은 공신력 있는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악취 측정의 신뢰성과 단속의 실효성을 두고 양측의 인식 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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