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2-07-27

급식 유색 우유 도입 요구에 흰 우유 원칙 유지…전남도의회서 입장차

이름
박선준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고흥 제2선거구 도양읍, 풍양면, 도덕면, 금산면, 도화면, 포두면, 봉래면, 동일면

박선준 위원, 급식 흰 우유 기피 반영한 유색 우유 선택권 확대와 제도 개선 요구

양기열 과장, 흰 우유 우선 급식 원칙 유지 속 유당불내증 학생 바우처 지원과 추가 검토 방침

학생 선택권 확대 요구와 흰 우유 중심 급식 유지 방침의 충돌, 지원 방식 재점검 여지

2022년 7월 27일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학교 급식에서 학생들의 흰 우유 기피와 유당불내증 학생 선택권 보장을 이유로 유색 우유 제공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반면, 집행부는 국비 지원에 따른 흰 우유 우선 공급 원칙은 유지하되 우유를 마시기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바우처 지원과 추가 점검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준 위원은 학교 급식에서 학생들이 흰 우유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만큼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초코우유나 바나나우유 같은 유색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또한 유당불내증 등으로 흰 우유를 마시기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선택권 보장과 후속 개선 대책이 어떻게 마련되고 있는지도 물었다.

현장에서는 흰 우유가 버려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정책 재검토를 요청했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 우유급식은 국비 지원 아래 흰 우유를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낙농가 지원과 흰 우유 소비 촉진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색 우유 확대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유당불내증 등으로 흰 우유를 섭취하지 못하는 1876명의 학생들에게는 바우처 제도를 통해 다양한 우유를 지원하고, 추가 실태조사와 사업 전환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준 위원은 학생 선택권 확대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유색 우유 제공이나 제도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양기열 과장은 현행 흰 우유 중심 급식 방침을 유지해야 한다며 정책 변경에 선을 그었다.

다만 우유를 마시기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 방식은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혀 일부 여지는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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