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 학생 자살 예방체계 점검·지역 연계 확대 논의
학생 자살 원인 중 가정불화·원인불명 집중 점검, 제도권 고위험군 선별 한계 지적
생명교육·정서검사·위클래스 연계 상담 추진, 지역사회 밀착 지원·연계 프로그램 확대 방침
2022년 11월 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학생 자살 원인 분석과 예방체계 점검, 지역사회 연계 지원 확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귀순 위원은 서부·동부교육지원청의 최근 5년간 학생 자살 현황과 학급별 분포를 언급한 뒤, 자살 원인과 이에 따른 예방 대책을 따져 물었다. 특히 자살 사유의 절반 이상이 가정불화와 원인불명으로 나타난 점을 짚으며, 기존 정서행동특성 검사와 위(Wee)클래스·위센터 등 제도권 시스템이 실제 고위험군을 충분히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정불화처럼 드러나지 않는 위험 요인을 학교 밖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계해 발굴·지원하고 있는지, 또 관련 사업의 성과와 통계 분석이 이뤄지고 있는지도 질의했다.
김제안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최근 5년간 학생 자살 원인으로 원인불명, 가정문제·가정불화, 신변비관, 학교폭력, 학업 문제, 학교 문제가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생명교육과 상담전화 안내, 정서행동특성 검사, 위클래스·위센터 연계 상담·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위센터가 지역사회 정신건강센터와도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최영순 정책국장은 본청 차원의 대안 위탁기관 운영 예산이 58억 원 규모라며, 마을공동체와 지역 활동가, 사회복지사 연계를 통해 가정 밀착형 지원을 하고 있고 동·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낙주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관련 지적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했으며, 음식물처리기기 보급과 관련해서도 내년에 6개교 예산을 편성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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