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가소득 11년째 전국 평균 못 미쳐...소득 제고 대책 촉구
전남 농가소득 11년째 전국 평균 미달, 농업소득 1000만 원도 못 미쳐
전남농정국, 생산비 절감 넘어 소득 제고·수출 10억 달러 실질 대책 주문
2023년 11월 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전남 농가소득 저조와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 농정 대책 마련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정영균 위원은 전남 농가소득이 2012년 이후 11년째 전국 평균에 못 미치고 있으며, 농업소득도 1000만 원을 밑돌 정도로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또 전남이 농가인구와 농지면적, 주요 작물 생산에서 전국 상위권인데도 소득과 수출 실적이 낮은 이유를 따져 물었다.
아울러 농정국이 생산비 절감만 언급할 것이 아니라 전남만의 가시적인 농정 기획과 소득 제고 대책, 수출 10억 달러 목표를 위한 실질적 정책이 있는지 추궁했다. 필요하다면 TF팀 구성이나 직제 개편 같은 특단의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재광 과장은 전남 농가소득이 약 4500만 원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 소득 하락의 원인으로 코로나 영향과 생산비 상승, 수도작 중심의 작목 구조를 들었다. 그는 타작물 재배 권유, 품종개량, 생산비 절감, 농외소득 확대, 스마트산업과 스마트팜 확대,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사업 준비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강효석 국장은 전남 농업이 면적과 인구는 많지만 부가가치가 낮아 평균 농업소득 이하로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남 농업이 생산 중심을 넘어 가공과 유통, 소비까지 포함한 전주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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