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3-11-03

전남도 지류 수질데이터 확보 공방…'활용' vs '직접 보유 미흡'

이름
김호진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나주 제1선거구 남평읍, 노안면, 금천면, 산포면, 송월동, 금남동, 성북동, 다도면

전남도 지류·지천 자체 수질 데이터 직접 확보 필요

영산강청 자료 활용·도 자체 측정망 확대 추진

지류·지천 수질 데이터 실질 보유 여부 입장차

2023년 11월 3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 김호진 위원이 전남도의 영산강·섬진강 수계 지류·지천 수질 데이터 직접 확보 필요성을 제기한 가운데,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영산강청 자료를 활용하고 있으나 직접 활용에는 제약이 있다며 도 자체 측정망 확대와 데이터 확보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진 위원은 전라남도가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지류·지천에 대한 자체 수질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는 용역만 맡긴 상태로는 실제 데이터를 확보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도가 보다 밀도 있는 수질 데이터를 직접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예산 확보가 구두 제안에 그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영산강청이 수질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있어 도도 해당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산강청이 발주한 수질오염 측정 용역을 환경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구조여서, 도가 그 데이터를 임의로 활용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필요할 경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기관 간 협조를 통해 본류와 지류의 수질측정망 데이터를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 자체적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부 수질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산강의 경우 9개소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천·지류는 도가 직접 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해 측정망을 확대하거나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진 위원은 전남도가 영산강·섬진강 수계 지류·지천의 수질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반면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영산강청이 수집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안 국장도 데이터의 직접 활용에는 제약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도의 실질적 데이터 보유 여부를 두고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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