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3-11-03

전남도의회서 동부청사 장애인 접근성 공방…“관람권 미흡” “합법 설계”

이름
김미경
정당
정의당
지역구
비례대표

동부지역 청사·이순신강당 장애인 접근성 미비 지적

BF 인증·엘리베이터·경사로 설치 설명, 중간층 휠체어석 검토

장애인 관람권 보장 미흡 지적과 합법적 설계 설명의 입장차

2023년 11월 3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김미경 위원이 동부지역 청사와 이순신강당의 장애인 접근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길용 민원행정담당관은 BF 인증을 받은 설계와 엘리베이터·경사로 등 설치 현황을 설명하며 구조적 한계 속 개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위원은 동부지역 청사에서 주차장 진입부 등 편의시설이 미비하고, 이순신강당 내부도 객석 이동과 무대 접근이 계단 중심으로 돼 있어 장애인 접근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가 앞이나 뒤가 아닌 중간 객석에서도 무대와 객석을 볼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방해물 없는 환경이 마련됐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길용 민원행정담당관은 2층 이동을 위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2곳과 바닥층 휠체어 장애인석, 무대 진입 경사로가 설치돼 있으며 설계 과정에서 BF 인증도 받아 법적으로 큰 하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간층 휠체어석은 현재 설치돼 있지 않고, 건물 구조상 1·2층이 일직선으로 돼 있어 중간 공간 설치는 어렵지만 가능 여부는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위원은 현재 설계가 실질적인 장애인 관람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한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길용 민원행정담당관은 현 설계가 BF 인증을 받은 합법적 설계이고 구조적 한계도 있다고 설명해 양측이 설계 적정성을 놓고 입장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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