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3-11-03

영광 호두나무 조림 부진·전남 탄소중립 계획 재작성 도마에

이름
오미화
정당
진보당
지역구
영광 제2선거구 백수읍, 홍농읍, 염산면, 법성면, 낙월면

영광 호두나무 조림사업 8년째 부진, 수종 갱신 위한 전수조사·시범사업 필요성 제기

전남 탄소중립 기본계획 산업·에너지 부문 제외로 재작성, 도민 의견수렴 보완 요구

2023년 11월 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영광 지역 호두나무 조림사업 부진과 전라남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보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미화 위원은 영광 지역 호두나무 조림사업이 8년째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수종 선택 실패와 토양 적합성 문제, 전수조사와 시범사업을 통한 단계적 수종 갱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산업·에너지 부문 제외 등으로 크게 달라지는 만큼, 도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어떻게 할 것인지, 중간보고와 최종보고 과정에서 실천 가능한 계획을 만들기 위한 보완 방안을 물었다.

안상현 국장은 호두나무 조림 실패는 지형과 지질, 토양 조건에 맞지 않는 수종을 선택한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며, 한꺼번에 전면 갱신하기보다 피해가 큰 지역부터 정밀조사를 거쳐 지역에 맞는 대체 수종을 시범적으로 식재한 뒤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산업·에너지 부문이 빠지면서 도 차원의 감축 목표와 내용이 크게 바뀌었고, 현재는 공공부문과 법·제도상 관리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계획을 재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도민 대상 설문조사는 미진했음을 인정하면서, 중간보고 때 분과위원회와 서면 또는 회의를 통해 추가 의견수렴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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