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취자응급의료센터 설치 재추진 요구…시 “물밑 협상 계속”
채은지 위원, 광주 주취자응급의료센터 설치 재타진 및 공론화 필요성 제기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 공공의료원 설립 전까지 대기 불가피 속 물밑 협상 지속 및 추경 재확보 추진
2022년 11월 1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 주취자응급의료센터 설치 무산과 재추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채은지 위원은 광주에 필요한 주취자응급의료센터 설치가 좌초된 데 대해 공공의료원 설립 시점인 2026년까지 기다리면 실제 운영은 더 늦어질 수 있다며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것인지 물었다. 이어 병원들이 낮은 인센티브와 내부 동의 부족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시가 추가 예산이나 협상 카드를 마련해 설치 가능성을 다시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광역시 가운데 광주에만 센터가 없는 만큼 공론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은 현재로서는 공공의료원 설립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인센티브 상향 요청과 의료계 접촉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병원 측 참여를 끌어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산 5천만 원 자체가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병원들이 진료 인력의 동의 부족과 운영 부담 등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에는 예산을 반납하더라도 물밑 협상은 계속 이어가고, 여건이 마련되면 추경 등을 통해 다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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