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기후위기대응홍보관 실효성 지적…광주시 운영 보강 검토
이명노 위원, 기후위기대응홍보관 실적·평가 부재와 관리 미흡에 따른 실효성 문제 제기
광주시, 운영 허술함 인정 속 콘텐츠 보강과 연계 운영 전환, 탄소중립 공모사업 검토 방침
2022년 11월 1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기후위기대응홍보관의 실효성과 운영 개선, 탄소중립 공모사업 대응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명노 위원은 기후위기대응홍보관이 2020년 9월 시장 지시로 조성됐지만 관람객 실적이나 성과지표, 사후 평가 자료가 없어 실효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입찰과 평가 절차는 거쳤지만 평가위원들이 흥미 부족, 안전성 우려, 콘텐츠 보완 필요 등을 제기했음에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는 관리 인력 부재와 제로웨이스트 숍 미유치, 시설 관리 미흡 문제를 언급하며 2억 원을 들인 공간의 활용성과 유지 당위성을 따졌다. 아울러 타 지자체의 탄소중립 공모사업 사례를 거론하며 광주시가 관련 국비사업과 종합대책 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대응홍보관이 시청 방문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상황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 전시시설이나 안내 인력을 두지 않아 성과 관리와 운영 측면에서 허술했던 점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입찰과 평가를 거쳐 사업을 추진했고 평가 의견도 반영하려 했지만 협소한 공간과 부족한 예산 탓에 충분한 보완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관련 부서와 협업해 콘텐츠를 보강하고 환경공단이나 국제기후환경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방문과 해설, 교육이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 제로웨이스트 숍은 청사 내 상업활동 제한과 공간 문제로 도입하지 못했지만 추가 검토하겠다고 했고, 탄소중립 공모사업은 내부적으로 복기와 검토를 이어가며 수열 등 관련 사업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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