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노후 하수처리시설 교체론에 제1처리장 단계 검토 답변
광주환경공단 노후 하수처리시설 교체 필요성·하천 관리 일원화 및 안전점검 강화 요구
제1하수처리장 보수 유지 가능 판단 속 용량 증설·불명수 유입·재정여건 고려한 단계적 검토 및 관리 일원화 협의
2022년 11월 1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환경공단의 노후 하수처리시설 교체 필요성과 하천 관리 일원화, 시설 안전점검 강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미정 위원은 광주환경공단의 노후 하수처리시설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시설이 어디인지, 이를 기존 설비 보수와 리모델링으로 유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교체할지 물었다. 이어 반복되는 수선 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짚으며, 일정 시점에는 공단이 교체 필요성을 적극 판단해 행정에 제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광주천 등 하천 관리가 기관별로 나뉘어 시민 불편이 크다며 관리 일원화와 데크길 등 시설 안전점검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성환 이사장은 하수처리장 기준으로 가장 노후된 곳은 제1하수처리장이며, 현재로서는 구조적으로 더 이상 사용이 어렵다고 볼 정도는 아니어서 수선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시설용량의 97%를 사용했고 다른 시·도 평균은 80%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광주는 여유용량이 적어 운영상 긴장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 시설을 짓는 방안은 예산 부담이 매우 크고, 효천처리장처럼 신규 기술이 들어간 시설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큰 비용이 든다며, 용량 증설과 불명수 유입, 시 재정여건 등을 함께 따져 단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하천 관리는 현재 구와 공단으로 나뉘어 있어 현장 혼선이 있다며, 관리 일원화 문제는 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우 상임이사는 제1하수처리장이 1991년과 1997년에 준공됐지만 이후 법 강화에 따라 700억 원 넘는 고도처리 개량과 500억 원 이상의 총인처리시설 투자가 이뤄졌고, 현재도 전문기관 기술진단에 따라 연차 보수를 진행하고 있어 현 시설을 노후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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