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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시안게임 경제성 분석 부실 공방…의원 “기초자료 흔들”·집행부 “보완 반영”

이름
이귀순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광산구 제4선거구 비아동, 신가동, 신창동

이귀순 위원, 2038 하계아시안게임 연구보고서의 실적 부풀리기 게시와 비용 누락·수치 오류에 따른 경제성 분석 부실 지적

연구진과 집행부, 경제파급효과 분석 수행 범위와 주체를 구분하며 실적 표기·수치 오류는 인정하고 최종 보완 방침 표명

경제성 분석 신뢰성과 사전타당성 조사 기초자료 적정성, 수정 요구 경위를 둘러싼 질의자와 답변 측의 인식차 노출

2022년 11월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관련 연구보고서의 경제성 분석 신뢰성과 사전타당성 조사 기초자료 적정성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이귀순 위원은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관련 연구보고서를 두고 김민철 교수가 맡은 범위가 경기장 현장조사에 한정됐는데도 조선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실적에 경제파급효과 분석까지 포함한 전체 용역처럼 게시됐다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에서 선수촌 운영 이후 임대아파트 환원 비용, 도시 간 이동·수송비, 장기 운영비 등이 빠져 있어 경제성 분석의 기초자료로서 부실하다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경제파급효과 표와 본문의 수치 오류를 검수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경위를 추궁했다. 이어 이런 자료를 토대로 산출된 BC 1.10의 신뢰성과, 용역 최종보고 이후 수정·보완 요구가 이뤄진 경위도 문제 삼았다.

김민철 교수는 자신이 경기장 현황 조사와 종목 배치, 시설 보완, 레거시 방향 검토 등을 맡았을 뿐 경제파급효과 분석 전체를 수행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홈페이지에 광주전남연구원 발주 연구를 통으로 실적으로 올린 것은 기입 과정의 실수이자 범실이었다고 인정하고 수정하겠다고 했다.

조인형 책임연구위원은 김 교수에게는 경기장 현황 분석과 레거시, 개최 종목 선정 전략 분야를 공동연구 형태로 맡겼고, 비용 산정은 개별 항목을 일일이 쌓기보다 기존 대회 결산 수치에 물가상승률 등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성 분석 표의 수치 오류는 합산과 이기 과정, 엑셀 셀 반영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고 인정하며 검수를 했지만 꼼꼼히 살피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바로잡은 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박재영 원장은 경제성 파급효과 분석은 조선대 김민철 교수가 아니라 박성훈 교수에게 의뢰해 받았다고 답했다.

김요성 실장은 해당 연구용역 결과물을 기초자료로 신뢰해 사전타당성 조사에 제출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정산과 최종보고 과정에서 보완하겠다고 했고, BC 1.10 역시 제출된 용역 결과에 따른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귀순 위원은 기초자료 단계에서 비용 누락과 수치 오류가 다수 확인된 만큼 경제성 분석과 사전타당성 조사 전반의 신뢰성이 흔들린다고 주장했다. 반면 답변 측은 일부 입력·검수 실수는 인정하면서도 기존 대회 사례를 활용한 산정 방식 자체와 제출 절차는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홈페이지 실적 표기, 경제성 분석 수행 주체, 오류 검수 책임을 둘러싸고 질의자와 답변 측의 인식 차가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이 위원은 용역 수정 요구와 비용 반영 방식이 경제성 맞추기로 이어진 것 아니냐고 의심했고, 집행부는 최종 보완으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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