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5·18 왜곡 대응·UN 청원·기념행사 전환 논의

이름
박필순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광산구 제3선거구 첨단1동, 첨단2동

5·18 왜곡 대응과 UN 세계 기념일 지정 청원, 시민참여형 기념행사 전환 점검

5·18 왜곡 상시 대응과 문화적 확산 추진, 추모 넘어 미래 가치 계승 강조

2022년 11월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5·18 왜곡·폄훼 대응, 5월 18일의 UN 세계 기념일 지정 청원운동, 시민참여형 기념행사 전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필순 위원은 유튜브와 보수 매체를 중심으로 5·18 왜곡·폄훼 표현이 확산하고 있다며 재단의 언론 대응과 법적·콘텐츠 대응 방안을 물었다. 이어 5월 18일의 UN 세계 기념일 지정 청원운동의 의미와 추진 동력이 광주와 전국에서 충분히 형성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또 최근 5·18기념행사가 추모와 애도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참여와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담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행사위원회와 재단, 광주시의 대책을 물었다. 아울러 행사 운영의 기획력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향후 5·18 주간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끝으로 ‘애꾸눈 광대 이야기’ 공연이 5·18 기념사업과 충돌하지 않는지도 물었다.

조진태 상임이사는 SNS상의 왜곡·폄훼 표현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삭제 요청, 방송통신위원회 민원, 법률 검토 등 즉각 대응하고 있으며,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재판과 제도 개선을 포함한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법적 처벌을 피해 가는 교묘한 왜곡에는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제도적 대응을 모색하는 한편, 5·18TV 운영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개발 같은 문화적 대응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5월 18일의 UN 지정 청원운동은 세계인이 함께 기념하고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날로 만들기 위한 취지라며, 광주와 전국 차원의 동력은 아직 미흡하지만 시민사회와 수상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확산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5·18기념행사와 관련해서는 피해자 고통과 진상규명 문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추모와 애도 중심에서 미래 가치를 적극 계승하는 문화적 행사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행사위원회와 재단은 협력과 견인을 병행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단 내부 TF를 통해 재단 창립 30년과 향후 기념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있으며, ‘애꾸눈 광대 이야기’에 대해서는 피해 당사자의 문화예술적 치유와 시민 공유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예산 투입 효과 평가는 시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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