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지연·재이송 대책 촉구
섬 지역 응급환자 선박 이송 4시간 지연 우려 속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종 치료 역량 점검
응급환자 재이송 최소화와 응급실 뺑뺑이·병상 부족 통계 및 대책 마련 촉구
2023년 11월 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지연과 재이송 최소화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재철 위원은 섬 지역 응급환자가 선박 이송 과정에서 4시간 이상 지연돼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크다며, 목포 한국병원과 성가롤로병원 같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4시간 내 최종 치료를 감당할 수 있는지 따져 물었다. 또 응급환자 재이송 사유와 연간 진료 실적, 119구급대 재이송 및 이송 중 사망 자료를 요구하고, 응급실 뺑뺑이와 병상 부족 문제에 대한 정확한 통계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재이송 최소화와 적정 시간 내 최종 치료를 위한 협업 강화, 예산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신안권은 주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순천권은 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두 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부분의 환자는 90분 이내에 도착하지만, 24시간 내 최종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고 뇌경색·뇌출혈 시술 등은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인정했다.
재이송 사유와 병상 상황, 응급의료기관 진료 실적 등은 자료로 제출하겠다고 했으며, 재이송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복지부 차원에서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소방과 해경을 포함한 협업을 추진하고, 예산이 부족하다는 점에도 공감하며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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